[에피톤 프로젝트] ‘이화동’ – 골목길에 남은 추억의 온기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오늘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2010년 발표한 곡, ‘이화동(duet with 한희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누군가는 서울의 골목을, 누군가는 사랑의 잔상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이 곡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다시 걷고 싶은 거리와 이별의 그늘을 음악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애써 잊으려 해도 선명히 남는 기억처럼, ‘이화동’은 듣는 이의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두드립니다.노래의 시작, 골목을 걷는 마음 ‘이화동’은 서정적인 피아노와 아련한 현악기, 그리고 한희정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만들어냅니다. 곡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서울 하늘 아래, 이화동의 좁은 골목길을 걷고 있는 듯한 풍경이 그려집니다. 싱그러운 5월의 햇살,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빛, 그리고 벽화마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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