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K-pop.

[이무진] 청춘만화 노래 소개 가사

반응형

이무진 ‘청춘만화’ 노래 소개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오늘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미니 2집 ‘만화(滿花)’의 타이틀곡 ‘청춘만화’를 소개합니다. 이 곡은 제목처럼 한 편의 만화책을 넘기듯, 청춘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노래입니다.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열정을 놓지 않으려는 젊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리다

 

청춘만화’는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곡입니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오는 불안과 설렘, 그리고 도전 앞의 망설임까지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곡의 도입부 “우린 멋진 나이야, 좀 어리긴 하지만 / 하고픈 일이나 가고픈 길 해야 할 일들까지 많으니까”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솔직함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품은 시기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청춘만화’의 뮤직비디오에는 달리기 경주를 시작하기 전 포즈를 취한 이무진이 아스팔트 위와 풀밭을 힘차게 내달리며, ‘망설임’, ‘청춘’ 등 청춘을 상징하는 단어가 쓰인 허들을 뛰어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달리는 그의 모습과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춘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가사와 멜로디의 조화

우린 멋진 나이야
좀 어리긴 하지만
하고픈 일이나 가고픈 길
해야 할 일들까지 많으니까
우린 확신 속에 숨은 불확실함
우리란 꽃말을 지닌 라일락
영원할 것만 같은 이 시간이다
던질게 이 청춘의 끝까지 날

깊이 잠겼어도 떠오른 때
쓰러졌어도 벅차오른 때
많은 어제를 지나왔으니
점이 되어버린 출발선에
무모했던 날의 날 데리러
언젠간 돌아갈 거라 믿어

푸르른 공기가 나를
사무친다 가득
하늘을 날을 수 있을 듯한 밤이다
잔요동이 헤엄쳐 오는 곳이
어딘지 몰라 안 가는 건 아니야

따사로운 온기가 닿을 구름을 향하는
비행이 망설여지기도 하겠지만
한 번뿐인 이 모험을 겁내진 않아
오늘보다 오래된 날은 없으니 어서
날아오르자


우린 멋진 나이지만 아직 어린아이라
빠르게 밀려오는 여정이 두렵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오늘은 지나쳐가는 유람일까?
혹은 기나긴 꿈 이야긴가?
답을 찾는 건 어렵기만 하지만
따라야지 그게 청춘이라니까

누군 위에 누군 저기 아래
또 누군 다른 길로 떠났네
점점 혼잔 게 외롭긴 해도
멈추지만 않으면 도착해
끝과 시작의 과정 사이의 나의
쉼표를 그늘진 길가에다

푸르른 공기가 나를 사무친다 가득
하늘을 날을 수 있을 듯한 밤이다
잔요동이 헤엄쳐 오는 곳이
어딘지 몰라 안 가는 건 아니야

언젠가 마지막
안녕이란 인사 뒤에 나올 음악
시간은 흘러서 이건 명장면이 될 거야
조금은 씁쓸하겠지만서도 yeah

지나면 아련한 만화 그래서 찬란한
우리가 기다린 미래도 우릴 기다릴까
분명한 건 지금보다 환하게
빛날 거야 아직 서막일 뿐야

푸르른 공기가 날 사무쳐 안아
하늘을 날을 수 있을 듯한 밤이다
잔요동이 헤엄쳐 오는 곳으로 가자
이 세상에서 제일 높은 곳을 향해서
뛰어오르자


 

이 곡의 가사는 마치 한 편의 시처럼, 청춘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푸르른 공기가 나를 사무친다 가득 / 하늘을 날을 수 있을 듯한 밤이다”라는 구절에서는 젊음의 순수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한 번뿐인 이 모험을 겁내진 않아”라는 대목에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강조합니다.
이무진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앨범 ‘만화(滿花)’

이무진 만화

 

청춘만화’가 수록된 미니 2집 ‘만화(滿花)’는 ‘꽃이 만발하다’라는 뜻처럼, 젊음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무진은 “멋진 시기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청춘의 화자를 특정한 나이로 한정하지 않고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합니다.

청춘만화’는 청춘의 아름다움만을 노래하지 않습니다. 불확실함과 외로움, 그리고 때로는 두려움까지 솔직하게 마주하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용기를 담아냅니다. “지나면 아련한 만화 / 그래서 찬란한 우리가 기다린 미래도 우릴 기다릴까 / 분명한 건 지금보다 환하게 빛날 거야 아직 서막일 뿐야”라는 가사처럼, 지나간 청춘의 순간들이 언젠가 소중한 추억이 되어 우리를 빛나게 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합니다.

맺음말

이무진의 ‘청춘만화’는 청춘의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불안과 설렘, 좌절과 희망이 뒤섞인 그 시절의 감정들이 이 곡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지금 청춘의 한복판에 서 있는 분들에게, 혹은 그런 시절을 지나온 모든 이들에게 이 곡을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 ‘청춘만화’를 들으며 나만의 청춘 이야기를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이무진의 따뜻한 목소리와 진솔한 가사가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